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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회ㆍ정치

25세 최연소 청년비서관 박성민 발탁 파격 아닌 코미디 수준

by 대왕감자탕◕‿◕✿ 2021.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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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 최연소 청년비서관 박성민 발탁 파격 아닌 코미디 수준

일명 최연소 청와대 비서관으로 발탁된 1996년 생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화제인 가운데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는 이와 같은 청년비서관 기용에 관련해 '파격이 아닌 코미디'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보협은 22일 성명문을 통해 '청와대가 25세 대학생을 1급 청와대 비서관 자리에 임명한 것은 청년들의 마음을 얻는 것이 아닌 그들의 분노만을 살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한민국의 일반적인 청년들은 대학교를 졸업한 후 석사와 박사를 취득하더라도 취업이 쉽지 않으며 행정고시를 패스해 5급을 달고 30년을 근무해도 2급이 될까 말까한 수준"

 

실제로 여성 1급 공무원인 박성민 비서관의 위치를 짐작하자면 도지사, 광역시 부시장, 지방법원장 등과 동일한 의전을 받는 직급입니다. 고시 출신도 1급이 되려면 25년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보협은 '신임 박 비서관은 민주당 청년최고위원을 하면서 진영논리에 철저히 매몰됐던 기성정치인과 다를 바 없던 수준을 보여준 사람이었다'며 '최고위원 지명 당시에도 파격적이라며 주목을 받았으나 그가 내놓은 청년정책, 세미시지는 단 한 건도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청와대는 야권의 '이준석 돌풍'에 맞서 박성민 비서관을 발탁했습니다. 그는 1996년 생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최연소 비서관입니다. 박 비서관은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운영위원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더불어민주당 청년대변인과 최고위원을 지냈습니다. 

 

국보협은 또한 '실력이 없으면 그나마 대한민국 청년으로서의 상징성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청와대 신임비서관은 실질적으로 임기가 9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 대선정국으로 들어가면 사실상 실제로 할 수 있는 일도 거의 없는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한편 박성민 비서관은 2019년 민주당 청년대변인으로 발탁된 뒤 지난해 이낙연 당대표 시절 최고위원을 지냈습니다. 학력은 강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2학년 수료 후 고려대 국어국문학과에 편입해 현재 재학 중입니다. 박성민 비서관은 재직하는 동안 휴학을 할 계획입니다. 

 

 

참고로 박성민 비서관의 1급 공무원 상대의 대우는 2021년 기준 직종별 공무원 봉급표에 따르면 특정직 및 별정직 공무원 1급의 경우 412만 2900원의 급여를 받으며 여기에 각종 수당을 합하면 연볼은 약 7000만 원에서 8000만 원 사이로 보입니다.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는 특히 박성민 비서관이 페미니즘 관점의 발언의 주로 해 '민주당이 2030 남성표를 포기하겠다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정무비서관에 김한규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청년비서관에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내정하며 교육비서관에는 이승복 교육부 교육안정정보국장을 발탁했습니다. 김한규 정무비서관은 서울대 정치학과와 사법시험(41회) 출신으로 민주당 법률대변인을 지내며 지난해 서울 강남병으로 출마했음나 낙선했습니다. 박성민 청년비서관은 1996년 생으로 올해 25세이며 최연서 청년비서관으로 임명되기 전 민주당 청년대변인, 청년 태스크포스 단장, 최고위원, 청년미래연석회의 공동의장 등을 거쳤습니다. 이승복 교육비서관은 연세대 교육학과 출신으로 행시(35회)를 거쳐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과 대변인, 대학지원관,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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