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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회ㆍ정치

코로나 최대위기 거리두기 4단계가 되면 바뀌는 점들

by 대왕감자탕◕‿◕✿ 2021.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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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최대위기 거리두기 4단계가 되면 바뀌는 점들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7월 12일부터 2주간 4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비수도권의 거리두기는 지자체별 단계를 유지하되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추세에 따라 선제적인 대응 조치를 취하도록 했습니다.

 

김부겸 국무 총리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방역이 최대 위기에 처했다. 서울에서만 사흘째 50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그 5명 중 4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 과감한 결단과 신속한 실행만이 답'이라며 거리두기 4단계에 대한 격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거리두기 4단계가 되면 어떤 점이 바뀔까요?

 

1. 오후 6시 이후 사적으로 2명까지만 모일 수 있으며 3명 이상 모임은 금지됩니다. 다만 오후 6시 이전에는 4인까지만 사적모임이 허용됩니다.

2. 1인 시위 이외의 집회와 행사는 전면 금지됩니다.

3.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4. 결혼식과 장례식의 친족 행사만 허용되며 다른 모든 행사는 금지 됩니다. 

5. 다중이용시설 사용 시 시설면적의 8제곱미터 당 1명, 좌석 30% 또는 50%만이 허용됩니다.

 

6. 클럽(나이트), 헌팅포차, 감성주점은 집합금지이며 다른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0시부터 제한됩니다.

7. 종교시설은 비대면만이 가능하며 모임과 식사, 숙박은 금지됩니다.

8. 요양병원이나 시설에서의 방문 면회는 일제 금지됩니다. 

9. 수도권의 프로축구와 프로야구는 무관중 경기로 전환됩니다.

 

 

이에 따라 각종 공연과 문화예술 관광업계 또한 영업에 기지개를 펴던 중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오는 1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싱어게인 톱 10' 전국투어 수원 공연은 취소됐습니다. 또한 전날 개막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일부 오프라인 행사가 급하게 취소 혹은 축소됐습니다.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호텔의 예약이나 취소문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어제 기준으로 7월 시그니엘 서울의 객실 예약 가운데 1.2%가 취소됐다. 오늘 4단계 격상 발표가 있었던 만큼 향후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축구협회가 일정을 잡았던 오는 13일 용인미르스타디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됐던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올림픽 축구대표팀 평가전도 관중 없이 치르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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