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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회ㆍ정치

북한 김정은 사망설 건강이상설에 코스피까지 하락

by 대왕감자탕◕‿◕✿ 2021.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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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사망설 건강이상설에 코스피까지 하락

대한민국 국가정보원(국정원)은 일각에서 제기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변이상설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근거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6월 29일 당 정치국 확대회의를 종일 주재했고, 최근까지 정상적으로 통치 활동을 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김정은 위원장의 신변이상설이 담긴 지라시가 확산했으며 일부 매체에서는 익명의 대북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내에서 쿠데타의 조짐이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라시의 내용은 김정은 위원장이 뇌출혈로 의식불명의 상태에 빠져 김 위원장을 대신해 삼촌인 김평일이 권력을 장악했다는 내용입니다. 이를 일부 유력 외신이 취재했으며 보도가 임박했다는 주장 또한 담겼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지난해 나돌았던 지라시를 짜깁기한 수준으로 내용이 조잡하다. 억측이 확산되기 전에 일찌감치 차단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미 수차례 건강 이상설과 사망설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2014년과 2020년에는 수십일 동안 공개석상에서 모습을 감춰 한미 정보 당국이 이를 주시했으며 한 때 체중이 140kg에 육박했던 지난 달부터는 눈에 띄게 살이 빠진 모습으로 매체에 등장했습니다. 북한은 관영매체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의 수척한 모습을 볼 때 가슴이 아팠다는 주민 발언을 보도해 김정은 위원장의 체중 감량을 공식화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와 같은 보도에 따라 역대 최고치를 찍으며 상승하던 코스피는 뜬금없는 북한발 루머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거센 매도 공세에 당했으며 장중 한 때 코스피 3277선까지 하락하며 휘청거렸고 결국엔 전날보다 0.6% 하락한 3285.34에 마감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가 8300억 원, 3400억 원을 순매도 했습니다. 개인만 1조 1600억 원을 나홀로 순매수하면서 지수 추가 하락을 막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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