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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회ㆍ정치

옷가게 직원 폭행 벨기에 대사 부인 또다시 폭행 연루

by 대왕감자탕◕‿◕✿ 2021.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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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가게 직원 폭행 벨기에 대사 부인 또다시 폭행 연루

지난 4월 옷가게 직원의 뺨을 때려 온 국민의 분노를 일으켰던 벨기에 대사부인이 이번에는 공원에서 환경미화원의 뺨을 때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피터 레스쿠이에 대사 부인인 쑤에치우 시앙 씨는 이날 오전 09시 25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독서당공원에서 환경미화원 A(65)씨의 빗자루가 몸에 닿은 것을 발단으로 시비가 붙어 서로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의 신고로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으나 시앙 씨와 A씨가 서로 처벌을 원하지 않아 형사 입건은 되지 않았으며 해당 사건을 종결됐습니다. 

 

하지만 이후 벨기에 대사 부인인 쑤에치우 시앙 씨는 허리 통증을 호소해 인근 순천향대병원으로 이동했으며 환경미화원 A씨는 5일 오후 16시에 한남파출소를 방문해 시앙 씨에게 맞았다고 진술하며 고소 절차 관련 안내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A씨는 아직 고소장을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쑤에치우 시앙 씨는 앞서 지난 4월 용산구의 한 옷가게에서 직원이 자신의 옷을 들춰보며 구매 여부를 확인했다는 이유로 직원들을 폭행해 논란이 있었습니다. 시앙 씨는 한 직원의 뒤통수를 때리고 이를 말리던 다른 직원의 뺨을 때린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피터 레스쿠이에 벨기에 대사는 공식 사과했으며 벨기에 외무부는 레스쿠이에 대사 임기를 올해 여름으로 종결하고 부인 시앙 씨와 함께 귀국 조치하기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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