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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회ㆍ정치

윤석열, 부인 김건희 논문 의혹에 '정세균 이재명 추미애는?'

by 대왕감자탕◕‿◕✿ 2021.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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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부인 김건희 논문 의혹에 '정세균 이재명 추미애는?'

차기 대권 레이스에서 가장 큰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가 '쥴리' 의혹으로 유명세를 호되게 치른 가운데 이번엔은 '논문 표절'로 의혹을 다시 맞았습니다.

 

이에 대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아내 김건희 씨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한 공세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세 명의 이름을 거론했습니다. 바로 과거 논문 표절 의혹이 일었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 정세균 전 국무총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입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변인은 9일 입장문을 내고 '여당의 대선후보와 최고위원 등은 결혼하기도 한참 전인 2007년 배우자 논문이 '검증대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이 공당이라면 이재명, 정세균, 추미애 등 자당 유력 대선후보들의 논문표절 의혹에 대해서는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경기신문> 출처

이와 관련된 정보로 정세균 전 국무총리이자 2012년 당시 22개 학술단체로 구성된 '학술단체협의회'는 당시 민주통합당의 국회의원인 정세균 의원의 논문을 검증한 결과, 표절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정세균 정 총리의 2004년 경희대 박사 학위 논문 중 이론적 배경에 해당하는 8쪽 분량의 낸용 대부분이 접속사 및 마무리 부분을 제외하고 1991년 제출된 다른 논문과 거의 같다는 이론입니다. 

 

 

이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도 문제가 돼 당시 정 전 총리는 '2004년 논문이 통과됐고 2007년, 연구윤리 기준이 강화됐다. 그 기준으로 보면 부족한 점이 있으나 제게 표절이라고 인정하라고 강요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재명 전 경기지사는 2005년 12월 현재 가천대학교로 교명이 바뀐 경원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취득한 석사학위 논문의 76페이지 중 40페이지에서 표절 혐의가 발견됐습니다. 당시 이 전 지사는 '표절은 아니지만 정치적 동기로 인한 불필요한 논란에 휩싸이고 싶지 않다'며 석사학위를 자진 반납했습니다. 이후 가천대학교에서는 '학칙에서 정한 5년 시효가 지나 논문 표절 심사는 진행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지난 2003년 재선 의원 시절 연세대학교 경제학 석사 학위 취득 당시의 논문이 일부 표절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바로 논문 내용의 일부를 출처 표기 없이 인용한 것입니다. 당시 추미애 의원은 '2003년에는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지침 등 학계 논문 작성 기준이 정비되기 전이다'라고 해명했습니다. 

 

 

현재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가 박사학위를 취득한 국민대학교에서는 박사학위 논문 연구부정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열린민주당은 김건희 씨의 논문 3건 모두를 조사해야 한다고 교육부에 요구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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