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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회ㆍ정치

이준석의 통일부 폐지론에 이인영 '역사인식 부족하다'

by 대왕감자탕◕‿◕✿ 2021.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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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의 통일부 폐지론에 이인영 '역사인식 부족하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0일 통일부 폐지를 거듭 주장하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직접 맞받아쳤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성과와 업무 영역 없는 조직이 관성에 의해 수십 년간 유지돼야하는 것이 공공과 정부의 방만이고 혈세 낭비'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중국을 미수복 영토로 보는 대만에 통일부 대신 대륙 위원회가 있으며 북한에 통일부의 카운터 파트로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각각 설치돼 있다고 언급하며 양국 모두 정부 부처가 아니라 위원회가 통일 관련 업무를 맡고 있으며 북한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원래 내각이 아리나 조선노동당 산하의 조직이었다고 답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오히려 이번 정부에 들어 통일부가 무엇을 적극적으로 했는지 모르겠으며 통일부가 관리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폭파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이인영 현 통일부 장관은 '저도 남북관계 개선 성과를 만들기 위해 더 열심히 하겠지만 이준석 대표도 통일부를 폐지하라는 부족한 역사의식과 사회인식에 대한 과시를 멈추라'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의 의원들이 이에 공세를 퍼붓잦 '이거야 말로 봉숭아 학당 아닌가'라고 맞섰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페이스북에 '대륙 영토를 명시한 대만에도 통일부가 없고 북한도 통일부가 없다고 이야기하니 이상한 반론들이 하루종일 쏟아진다'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젠더 감수성이 없다느니, 윤석열 총장 의혹을 덮으려고 한다느니, 공부하라느니, 통일을 위해 뭘 했냐느니, 서독의 사례는 왜 빼냐느니. 이 중 어느 것이 '실질적으로 역할과 실적이 모호한 통일부가 부처로 존재할 필요는 없다'에 대한 반론인가'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작은 정부론은 그 자체로 가벼운 정책이 아니고 반박하려면 큰 정부론이라고 들고 오거나 국민에게 우리는 공공영역이 커지기를 바란다라는 입장이라도 들고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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