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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회ㆍ정치

YES24 한국 남성 비하 페미니즘 마케팅 사건

by 대왕감자탕◕‿◕✿ 2021.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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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한국 남성 비하 페미니즘 마케팅 사건

YES24 한국 남성 비하 페미니즘 마케팅 사건에 대해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018년 11월 30일, 국내 온라인 서점인 YES24에서 최태섭의 저서인 <한국, 남자> 도서 마케팅을 하면서 남성혐오 광고메일을 발송한 것에 의해 촉발된 사건을 계기로 많은 이용자들이 YES24 인터넷 서점을 탈퇴하는 것으로 이어진 사건입니다. 

 

 

문제가 된 광고의 문구는 바로 '어쩌면 그렇게 한(국)남(자)스럽니?' 라는 제목의 메일로 도서인 <한국, 남자>를 홍보해 논란이 되었습니다. 다른 온라인 도서 판매 업체들도 페미니즘 관련 도서 기획전을 열곤했지만 YES24처럼 대놓고 한국 남자를 운운하며 남성을 비하하는 표현을 노골적으로 사용한 것은 처음이었기에 사건은 대대적으로 커졌습니다. 일부에서는 계정 탈퇴자가 늘자 해당 인터넷 사이트는 탈퇴 버튼을 사라지게까지 했습니다. 모바일 페이지를 제외한 해당 도서의 작가 최태섭 작가의 인터뷰 페이지를 막고 언론사의 취재 요청도 묵살하기까지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2018년 12월 3일 오후 YES24는 사과문을 게재하였습니다. 사과문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채널예스>입니다. 

2018년 12월 2일(일) 오전에 발송된 정기메일(문화산책) 제목과 관련하여, 고객님들께 사과 말씀 드립니다.

 

'문화산책' 메일은 문화웹진 <채널예스>에서 발송하는 정기 메일로, 매주 신간을 출간한 저자 인터뷰를 주 내용으로 발송하고 있습니다. 

 

해당 제목은 최근 발간된 <한국, 남자> 최태섭 작가와의 인터뷰에서 작가의 저서를 소개하는 내용 중에 발췌한 문장이나, 원래 의도와는 다르게 비춰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불편한 마음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 드립니다.

 

앞으로도 <채널예스>는 올바른 독서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지만 본 사과문은 YES24의 메인 페이지에 전혀 노출되지 않았고 공지 페이지까지 직접 찾아가야만 클릭할 수 있었습니다. 본 사과문의 내용마저도 문제가 된 표현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며 책 제목에 굳이 괄호까지 넣어 '한남'이라는 단어를 쓴 이유 등에 대해서는 설명 없이 두루뭉실한 내용으로 사과를 한 것에 비아냥을 듣고 말았습니다. 

 

대부분의 가입자들이 남성인 대표 남초 사이트들에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YES24에 대한 여론이 빠르게 악화되었습니다. 또한 YES24를 탈퇴하는 현재진행형의 상황에서도 탈퇴는 의미가 없다는 여론도 있었습니다. 워낙 페미니즘 마케팅이 성공하던 시기라 다른 온라인 서점도 페미니즘 마케팅을 밀고 있었으며 YES24 회장의 조카 사위가 알라딘 커뮤니케이션의 회장이므로 본 서점이 망해도 알라딘이라는 인터넷 서점으로 이동해 무리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이후 이 사건을 계기로 교보문고, 알라딘 등에서 페미니즘 마케팅을 진행했던 사실이 다시 알려지면서 남성 이용자들이 다른 사이트까지 탈퇴하는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두 서점은 단순히 서점 홈페이지 안에서 페미니즘을 홍보했습니다. 그 해 <82년생 김지영>이 히트를 치며 불황했던 서점가에 페미니즘을 광고로 게시하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2018년은 페미니즘의 해였습니다. 

 

하지만 네티즌 수사대를 통해 알라딘 커뮤니케이션 또한 <한국, 남자> 도서를 대상으로 YES24와 비슷한 페미니즘 마케팅 이벤트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 알라딘 마저도 탈퇴 인증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이후 2021년 2월 경에 교보문고가 공식 트위터 계정으로 페미니즘 옹호글을 리트윗하면서 구설수에 오르게되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인터파크도서와 영풍문고가 네이버페이로 결제금액의 6%를 적립해주는 것을 통해 인기검색어에 오르 내린 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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