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개봉예정작 BEST 5

안녕하세요. 글쓰는 구동글입니다.

요새 극장가가 한산하죠?

아무래도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요새 영화들도 그리 재미를 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우리를 설레게 하는 영화들은 항상 개봉 대기중이랍니다.

못해도 한 달에 한 번은 극장을 찾았는데 지금은 전혀 못가고 있어요...

4월에는 꼭 갈거란 결심을 하고 미리 개봉할 예정작들을 예습해야겠어요!

그럼 지금부터 앞으로 개봉될 개봉예정작 BEST 5를 소개해드릴게요 (아주 주관적)

첫 번째 영화는 <콰이어트 플레이스2>입니다.

전작 콰이어트 플레이스를 보신 분 계신가요?

저는 제목에서처럼 '조용해야 하나' 라는 생각을 하고 들어갔는데 정말 이토록 조용한 공포영화는 처음 접했습니다.

다양한 공포영화들이 귀신이나 괴물이 나올 직전 항상 사운가 작아지지만 정말 이 영화는 90분 내내 사운드가 없었다는...

저에게는 꽤나 신선한 영화였어요. 만약 제가 영화 속 인물이 된다면 소리지르는게 소원일 것 같네요.

전작에 이어 에밀리 브런트가 엄마 역할로 주연을 맡았고 1편에서 죽음 직전 사이다를 마셔줬던 존 크래신스키가 나오지는 않지만 여전히 연출을 맡는다고 한네요.

역시 2편도 ‘소리를 쫓아오는 괴물’ 이라는 주제로 이어지구요. 한국에서 3월 개봉예정이었지만 조금 늦춘다고 합니다!

영화<강철비>에서 호흡을 맞췄던 곽도원과 정우성이 극장가에 찾아옵니다.

더불어 응답하라 1994에서 칠봉이 역할을 맡았던 유연석도 합류했어요.

영화 정상회담은 대한민국 대통령(정우성)이 평화의 초석이 될 북미 평화협정의 성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배우 유연석은 북위원장을 맡았고 배우 곽도원은 북한 호위총국장을 맡았습니다.

미국 대통령 역할에는 앵거스 맥페이든 배우가 맡았네요.

영화 정상회담은 다음웹툰에서 연재 중인 <정상회담 : 스틸레인3>에서 각본이 짜여졌습니다.

한국과 북한, 그리고 미국의 정상들이 북한 핵잠수함에 갇히며 화끈한 액션을 보여준다고 하니 기대해 보겠습니다. 4월 개봉 예정.

그토록 기다리던 스칼렛 요한슨이 되돌아왔습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4의 시작을 여는 작품이죠.

영화 블랙위도우가 개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얼마 전 최종 예고편이 공개됐는데요.

예고편에서는 빌런으로 나오는 태스크 마스터는 어벤져스 일부 멤버들의 전술을 그대로 알고 있어 막강한 악당으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아무래도 전개상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프리퀄이 될 것 같구요.

배우 레이첼 와이즈와 플로렌스 퓨까지 출연합니다.

블랙위도우의 찐 친 호크아이도 출연해줬으면 좋겠네요 ㅜㅜㅜ

북미에서 5월 개봉 예정이라 하니 한국도 비슷한 시기가 될 것 같아요!

공포영화 끝판왕 컨저링이 4년만에 개봉합니다.

컨저링의 대부와 대모 워렌 부부가 역시 주인공으로 등장하기에 더욱 기대감이 큽니다.

다만 우려되는 점은 전작인 <요로나의 저주>로 큰 임팩트를 주지 못했던 마이클 챠베스 감독이 이번엔 어떤 연출력을 보여줄지 기대반 우려반이네요.

원래 가제는 ‘탈출’이었지만 정식으로 <모가디슈>란 제목을 갖게 된 류승완 감독의 신작입니다.

1990년대 있었던 소말리아 냉전과 그 당시 고립되었던 강신성 한국대사와 김용수 북한대사 간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얼마 전 모로코에서 촬영을 끝마치고 돌아왔다는데요.

김윤석, 조인성 그리고 허준호까지 출연하는 영화 <모가디슈>

류승완 감독이라 더 기대가 됩니다!

참고로 모가디슈는 소말리아의 수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