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습관 별명 도리도리 뜻 네이버 검색어 차단

윤석열 습관 별명 도리도리 네이버 검색어 차단

'도리도리'. 대선출마를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습관이자 별명입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고개를 자주 흔드는 이른바 도리도리 습관에 대해 비판적인 평가가 나온 것을 두고 '옆에서 지적하고 있으니 차차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전 검찰청장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친구사이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윤 전 검찰총장이 고개를 좌우로 흔드는 것은 습관인데, 정치 신인이다 보니'라며 '앞으로 좋아지리라 새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더 웃긴 사실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면서 무려 740회 가량 고개를 좌우로 도리도리 흔드는 모습을 보여 '도리도리 윤'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권성동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원래 말하는 스타일이 고개를 좌우로 보면서 이야기하는 스타일인데, 어제는 많은 기자 앞에 처음 서서 말하다보니 그렇게 된 것이라며 추측했습니다. 

 

이와 같이 도리도리 윤이 이슈가 된만큼 검색어 량이 늘기 마련인데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이미지 검색에는 '도리도리'를 검색하면 어떠한 콘텐츠도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네이버는 '명예훼손, 저작권침해, 개인정보 유출 등 권리 침해 신고된 키워드', 불법정보 및 청소년 유해정보가 노출될 우려가 있는 키워드'라는 이유로 도리도리의 관련 이미지를 볼 수 없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반면 다른 포털사이트에는 도리도리를 검색하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사진이 나옵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네이버가 윤 전 총장을 밀어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도리도리의 관련 이미지를 차단한 것이 아니냐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사실 네이버가 도리도리의 이미지 검색을 차단한 이유는 도리도리라는 단어가 마약과 깊은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도리도리는 환각성이 강한 엑스터시를 지칭하는 마련 관련 은어라고 합니다. 엑스터시는 춤을 추는 클럽 등에서 주로 거래 돼 도리도리라고 불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