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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회ㆍ정치

윤석열 국민의힘 8월 입당에 권영세와 회동

by 대왕감자탕◕‿◕✿ 2021.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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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8월 입당에 권영세와 회동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이 오늘 저녁 서울의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국민의힘 입당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의 8월이나 늦어도 9월 초 입당을 두고 양측은 미묘한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을 두고 대략적인 합의가 나올 것이란 전망도 있었지만, 오늘 회동 결과를 놓고 양측은 미묘한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우선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은 윤석열 전 총장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이 시작되기 전에, 그러니 8월이나 늦어도 9월 초에는 입당하기로 묵시적으로 동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동은 약 90분 간 이어졌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회동 후 취재진을 만나 '정권교체를 위해 자유민주를 추구하는 세력이 힘을 합쳐 국민을 실망시키지 않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입당 시점을 당겨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그렇지 않다. 29일 말한 기조는 유지된다'고 선을 그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대선 출마 선언한 이튿날 이루어진 언론 인터뷰에서 '정권교체를 하는데 국민의힘과 연대할 수 있고, 필요하면 입당도 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국민의힘 입당 외에 생각하고 있는 다른 대안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제가 앞으로 여러분들께 공개할 수 있는 일정을 사전에 공개해드리겠다'며 '아무튼 많은 분들을 만나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 관계자는 '(입당을) 주저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원래의 페이스대로 가는 것으로, 다음 주 초부터 지방을 방문해 민심을 듣고 많은 분들을 만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입당이 너무 늦어서는 곤란하고, 최소한 대선후보 경선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우리와 함께 하길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며 '아무런 이야기 없이 듣고 있었으니 묵시적 동의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8월 내로 입당할 것으로 본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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