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 재산 1위 이재용, 1조원 이상 13명 카카오 김범수 2위
국내 주식재산 랭킹을 조사한 결과 2분기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내 50대 그룹 총수 중 1조원 이상의 주식재산을 보유한 총수는 총 13명이었습니다.
2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가 자연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한 국내 50대 그룹 총수 50명의 상장사 주식재산을 조사한 결과, 주식재산 1조원 클럽에 속한 총수는 올해 1분기 12명에서 2분기 13명으로 늘었습니다.
그중 6월 말 기준으로 주식재산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총 15조 5천 500억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2위는 9조 6천 300억 원의 주식재산을 보유한 카카오 김범수 의장이었으며 그 뒤로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이 4조 6천 400억 원, 현대자동차 정의선 회장이 4조 2천 100억 원, SK 최태원 회장이 3조 6천 600억 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 정몽준 현대중공업 아산 재단 이사장이 1조 4800억 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1조 4200억 원,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1조 3800억 원, 김남구 한국투자금융그룹 회장이 1조 18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김범수 의장은 6조 600억 원에서 9조 6300억 원 수준으로 60%에 육발할 정도로 지분가치가 높아졌으며 주식평가액 증가액으로만 봤을 시 3조 5000억 원 넘게 늘어 50개 그룹 총수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특히 비상장사 보유 주식을 포함할 경우 17조 3000억원에 달해 이재용 부회장을 제치고 최고 주식부자로 올라섰습니다.
눈여겨 볼 점은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여사,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4명의 주식가치만 해도 5월 말 기준으로 40조 원을 훨씬 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식평가액은 총수 일가가 직접 보유한 보통주(우선주 제외) 주식에 지난 4월 30일 종가기준입니다. 비상장사 지분 등을통해 2차로 보유한 상장사 주식 가치는 이번 조사에서 제외됐습니다.
60개 그룹의 총수일가 90명이 보유한 주식평가액은 지난 달 말 30일 기준 98조 33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삼성가 42조 원으로 42.8%에 해당하는 거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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