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발치 후 관리법 통증 없애는 방법

사랑니 발치 후 관리법 통증 없애는 방법

 

사랑니는 아래위 턱의 영구치열 치아 중 가장 안쪽에 나오는 세 번째 큰 어금니라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사랑니라고 부르는 치아는 큰 어금니 중 세 번째 위치인 제 3대구치를 말하는데요.

 

구강 내에 제일 늦게 나오는 치아이기도 합니다.

 

 

 

#사랑니의 유래?

 

 

보통 사춘기 이후 17~25세 무렵에 나기 시작하는데요.

 

사랑니라는 이름의 어원은 이 시기에 이성에 대한 호기심이 많을 때며

 

특히, 새로 어금니가 날 때 마치 첫사랑을 앓듯이 아프다고 해서 '사랑니' 라는 명칭이 붙게 되었다네요.

 

또 지식백과에 따르면 사리를 분별할 수 있는 지혜가 나오는 시기에 나온다 하여 지치라고도 합니다.

 

 

 

#사랑니를 발치하는 이유

 

 

멀쩡한 생니를 왜 뽑을까요?

 

원래 사랑니는 다른 어금니와 마찬가지로 음식물을 씹어서 잘게 갈아 소화하기 좋은 형태로 만든다고 합니다.

 

그러나 다른 치아에 비해 퇴화현상을 보이거나 위축되기도 하며 기형일 때도 있어 정상적인 기능을 하기 어렵습니다.

 

보통 이런 사랑니가 사랑니 우식증, 지치주위염, 맹출장애에 따른 인접치의 손상,

 

치아낭종, 여러 연관된 염증과 종양 때문에 발치합니다.

 

 

 

#회복기간

 

 

이런 사랑니를 발치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어릴 때 발치하는 유치는 뿌리가 녹아 있어 발치가 용이하지만

 

사랑니는 치아 뿌리가 턱뼈에 단단하게 자리 잡아있을 뿐만 아니라,

 

염증이 생겼을 땐 골조직 손상이 있어 정상조직이 되기까지 회복시간이 걸려요.

 

발치 후 잇몸이 낫는 기간은 최소 1~2개월,

 

뼈가 완전히 차오르는 시간은 6개월 이상이 걸릴 정도로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

 

멀쩡한 생니, 그것도 어금니를 뽑는데 그만큼 세심한 관리도 필요합니다.

 

 

 

#사랑니 발치 후 2시간

 

 

사랑니 발치 후 2시간 동안은 치과에서 물려준 거즈를 꼭 물어주고 있어야 합니다.

 

말을 해선 안되며 음식을 먹어서도 안됩니다.

 

이런 압박지혈이 있어야 피가 더이상 나지 않고

 

계속해서 구강을 움직이다 보면은 지혈이 잘못되는 수가 있습니다.

 

종종 피를 많이 흘려 사랑니 통증과 어지럼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이 마르다고 빨대를 이용하는 행위는 금물입니다.

 

이 때 구강에서 음료를 빨아들이는 행위는 구강 내 압력을 높여

 

발치한 부분의 잇몸을 때리는 행위와 같아 피가 날 수 있습니다.

 

 

 

#사랑니 발치 후 2시간 이후

 

 

 

발치 부위에선 치유 과정의 일원으로 혈류량이 대폭 증가합니다.

 

이 과정에서 붓기가 생기게 되는데요.

 

이 붓기를 빨리 없애기 위해선 냉찜질을 함이 좋습니다.

 

특히 발치 당일은 냉찜질, 그 이후는 온찜질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식사는 어떻게 해?

 

발치 후 2시간이 지나면 식사를 하셔도 좋습니다.

 

다만 발치 부위의 반대 쪽으로 씹어야 하며 구강을 자극시키는 매운 음식,

 

딱딱한 음식은 피하고 차가운 음식, 되도록 부드러운 음식을 권장드립니다.

 

역시 죽과 같은 음식을 차갑게 해 먹는 것이 가장 좋겠죠?

 

 

 

#흡연 금지, 음주 금지

 

 

앞서 언급한 대로 흡연은 구강내 압력을 높여 발치한 부분의 회복을 지연시킵니다.

 

또한 담배의 유해성분이 구강내 염증을 일으키니 최소 7일 간은 자제 해야겠습니다.

 

특히 음주는 알코올의 흥분성으로 인해 혈압이나 맥박을 높여 혈액순환을 빠르게 해 지혈을 방해합니다.

 

음주도 역시 최소 7일 간은 자제 해야겠습니다.

 

 

 

#발치 후 양치질

 

이 부분이 가장 신경 쓰이실텐데요.

 

발치한 부분에 양치질을 해선 안됩니다. 상처가 덧날 수 있기 때문이죠.

 

양치하기가 너무 아프거나 불편하다면 가글로 구강세척 정도만 하는 편이 오히려 구강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발치 후 실밥을 꿰맨 자리가 덧나지 않도록 주의에 주의를 기울이는 노력이 필요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