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철구 외질혜 이혼 딸 양육권은 철구, 딸을 BJ로 키운다

BJ철구 외질혜 이혼 딸 양육권은 철구, 딸을 BJ로 키운다

BJ철구와 그의 부인 BJ외질혜가 이혼했다. 철구와 외질혜는 2015년 혼인신고로 법적인 부부가 되었으며 슬하에 딸 이연지 양을 두고 있다. 이들은 최근 아프리카TV와 유튜브 등을 통해 이혼을 선언하며 외도, 대출, 정관 수술 등 알려지지 않아도 될 개인의 정보들을 공개하며 진흙탕 싸움을 벌여 왔었다. 

 

 

15일 철구는 자신의 인터넷 방송을 통해 이혼 관련 합의 내용을 밝힌 가운데 외질혜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심경을 밝혔다. 외질혜는 '오늘 그분께서 방송하셨던 것을 보고 저도 용기내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사실이 아닌 많은 추측성 글들이 올라오고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억울한 부분도,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아 드리고 싶은 말은 많지만 늦었더라도 아이를 위해 안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여 더 이상 언급은 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라며 추측성 글에 대한 자제를 부탁했다. 

 

 

철구는 '외질혜와의 이혼은 이미 확정이 됐다. 법원에 서류를 제출했고, 합의 이혼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외질혜의 불륜을 주장하며 이혼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던 철구는 한 달 만에 방송에 복귀하면서 '한 달 정도 쉬었는데 그간 SNS는 하면서 방송은 왜 안하냐고 하는 사람이 많더라'고 운을 띄었다. 이어 '개인적으로 많이 힘들었고 우울증도 와서 솔직히 방송은 하기 싫었다. 딸은 제가 키우기로 했다. 누가 포기했다, 안했다는 말은 하지 않아주시길 바란다. 제가 키우고 싶었다. 절 쓰레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딸이 없으면 너무 힘들 것 같았다'고 고백했다. 

 

 

 

철구와 외질혜가 이혼한 상황에서 두 사람이 함께 했던 유튜브 동영상은 삭제하지 않기로 밝혔으며 외질혜는 '어떠한 말을 하여도 믿음이 가지 않는 사람이란걸 스스로 잘 알기에 더 이상은 설명도, 핑계도 되지 않겠다'며 자신이 아이 엄마인 것을 한번만 더 생각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딸에 대한 애뜻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철구는 자신의 딸 연지를 방송인으로 키우며 함께 하겠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수많은 네티즌들은 이혼에 대해 '새 인생을 살길 바란다', '응원한다', '잘 살아라' 등의 응원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