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에릭센 경기 중 쓰러져, 다시 축구 못할수도

크리스티안 에릭센 경기 중 쓰러져, 다시 축구 못할수도

 

토트넘의 손흥민과 해리 케인, 델리 알리와 DESK 라인을 만들며 유럽 축구를 호령하던 덴마크 축구 국가대표팀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경기 도중 의식불명으로 쓰러졌습니다.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에 참가 중인 덴마크 축구 대표팀은 12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에서 열린 B조 핀란드와의 경기 도중 0-0이던 전반 42분 갑작스레 왼쪽 터치라인 부근에서 쓰러진 뒤 의료진들로부터 10분 가량 심폐소생술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후 에릭센은 의식을 회복해 안정적 상태라는 보도가 나왔으며 경기도 90분 가량 중단된 뒤 재개됐습니다. 덴마크 축구연맹은 에릭센이 의식을 회복했으며 병원에서 추가적인 검진을 받고 있다 전했습니다. 

 

 

의료진의 설명에 따르면 '에릭센은 오늘 한번 죽었었다. 그가 다시 축구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의 스콧 머레이 박사도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심장 문제가 밝혀지면) 에릭센의 선수 경력이 끝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탈리아는 심장질환이 있는 선수를 우대하지 않는다"고 언급했습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프로필

한편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1992년 2월 14일 생의 덴마크 축구선수로 182cm, 82kg, 주발 오른발이며 AFC아약스, 토트넘 넘 홋스퍼 FC를 거쳐 현재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현재 덴마크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109경기 36골을 기록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