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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카톡으로 휴대폰 해킹범 잡은 대화록

by 대왕감자탕◕‿◕✿ 2020.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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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카톡으로 휴대폰 해킹범 잡은 대화록

 

요즘 프로포폴 사건으로 화제가 된 배우 하정우 씨가 여러 연예인을 협박한 휴대폰 해커와 카톡으로 대화를 하며 경찰에 관련 증거를 제공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해커 일당과 2019년 12월, 하정우의 휴대폰을 통해 해킹한 개인정보 등을 보내며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와중에 하정우 씨가 해커와 대화를 이어가며 경찰의 추적을 도왔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정우 씨는 해커와 협상을 시도하며 경찰이 수사할 시간을 제공했다는 것이 디스패치의 설명입니다. 하정우 씨는 이 그 시간 동안 모든 정보를 경찰에게 제공했습니다. 이후 이 정보를 토대로 경찰들은 해커와 그 일당들을 잡는데 성공했습니다. 조사결과, 해커 일당들은 하정우 씨 외에도 총 8명의 연예인을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 중 5명으로부터 6억원이 넘는 금액을 갈취했습니다.

 

 

하정우 씨는 능숙하게 해커를 다뤘습니다. 카톡 대화 내용 중 하정우 씨는 '지금 약 올리냐, 예의는 지켜라', '하루종일 오돌오돌 오돌 뼈처럼 살고 있는데' 등의 문장들을 사용했습니다. 해커는 '오해하지 말라'며 계속 촬영하니 건강을 챙기라는 말'이라며 오히려 당황한 기색을 보였습니다. 해커와 펭수 이모티콘까지 섞어 쓰며 대화를 이어간 하정우 씨.

 

 

이런 도중 하정우 씨는 폰을 복제하는 방식으로 해킹의 수법을 알아냈으며 경찰에 신고 후 스마트폰도 전달해 포렌식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이후 해커의 범죄 수법을 파악하는 중요한 단서가 됐으며 서울중앙지검은 해커를 포함, 일당 2명을 지난 7일 구속기소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대화 속 해커인 '고호'로 추정되는 인물은 중국을 통해 빠져나가 자금을 세탁했습니다. 다음은 디스패치에서 제공한 배우 하정우 씨의 카톡 대화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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