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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의 만화야구 30호 홈런 6월 MVP 베이브 루스 기록

by 대왕감자탕◕‿◕✿ 2021.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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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의 만화야구 30호 홈런 6월 MVP 베이브 루스 기록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런 전체 1위를 달리 투타 겸업의 일본인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7,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시즌 30홈런 고지를 선수들 중 가장 먼저 밝았습니다. 

 

오타니는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해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올리올스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시즌 2번째 연타석 홈런을 터트리고 30홈런을 채웠습니다. 이날 오타니는 4타수 2안타 3타점 1볼넷 3득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2안타는 모두 홈런이었고 에인절스는 8-7로 승리했습니다.

 

 

6월 화끈한 대포쇼를 선보였던 오타니 쇼헤어와 카일 슈와버(28, 워싱턴 내셔널스)가 데뷔 후 월간 최우수 선수 MVP에 선정됐다. 아메리칸리그 AL에서는 오타니, 내셔널리그 NL에서는 슈와버가 각각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오타니는 지난 2004년 마쓰이 히데키가 기록한 아시아인 메이저리거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인 31개까지 1개차 근접했습니다. 마쓰이의 기록은 31홈런입니다. 최근 오타니의 홈런 페이스를 감안하면 마쓰이의 기록을 깨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입니다.

 

홈런왕 경쟁자인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이날 시즌 27호 홈런을 터트리고 1개 차이로 추격해오자 오타니는 3회말과 4회말 29호, 30호 아치를 연달아 그려내며 '괴수의 아들'과 격차를 3개로 벌리 독주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데일리스포츠'는 오타니는 투타 겸업 선수로는 베이브 루스를 넘어 한 시즌 최다 홈런을 터트렸다고 전했습니다. 연간 10경기 이상 등판하는 본격적인 '이도류' 선수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은 1919년 베이브루스(당시 보스턴 레드삭스)가 작성한 29개였는데, 오타니가 102년 만에 이 기록을 깨뜨려버렸습니다. 

 

한편, 오타니 쇼헤이는 올 시즌 투수로 12경기 선발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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