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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회ㆍ정치

상반기 물가상승률 상승 하반기 2% 내외 전망, 기재부 그린북 발표

by 대왕감자탕◕‿◕✿ 2021.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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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물가상승률 상승 하반기 2% 내외 전망, 기재부 그린북 발표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실업률을 더한 경제고통지수가 지난달 10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통계청 자료를 바탕으로 계산한 결과, 지난달 경제고통지수는 6.6이었습니다. 이는 5월 기준으로 2011년 5월 7.1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나타났습니다. 

 

 

 

 

추경호 의원은 "코로나 충격과 일자리 정책 실패, 생활 물가 급등으로 서민들의 고통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정부여당은 규제를 풀어 기업 일자리 창출을 돕고 물가 관리에도 힘써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기획재정부 '6월 그린북 발표' 하지만 전문가 우려 의견 4개월째 외면, "추경편성 무리없다" 입장 고수

 

 

 

 

기획재정부는 11일 6월 최근 경제동향에서 이와 같이 밝혔습니다. 경제동향을 일명 '그린북'이라 말합니다. 기재부는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 '수출과 투자 등이 견조한 회복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내수 개선흐름이 이어지고 고용은 두 달 연속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한편, 이와 같은 발표는 앞서 추경호 의원이 언급한 경제고통지수와는 상반된 입장입니다. 

 

자세한 지표를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기저효과 등에 따른 석유류,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2.6% 상승했으며 물가조절 목표치인 2%를 0.6% 포인트 넘겼습니다. 총수요 위축이 사라지면서 석유류는 전년 동월비 23.3%나 상승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추경 편성에는 큰 무리가 없다는 의견입니다. 

 

 

 

 

홍기용 인천대 교수는 "국세가 총지출 증가만큼 꾸준하게 늘어날 것이냐는 측면에서 보면 그렇지 않다"며 "여기에 금리가 오르게 되면 지금 있는 국가채무 예상치 만으로도 이자부담에 허덕이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내수활력을 보여주는 1분기 민간소비는 전기대비 1.2% 늘어났으며 4월 소매판매는 내구재 0.7%, 준내구재 4.3%, 비내구재 2.4%가 모두 증가하며 전월비 2.3%가 증가했습니다. 서비스업 생산도 일부 회복을 시작해 전년동월비 8.4%, 전월대비 0.4% 증가했습니다. 숙박 음식점 3.1%, 예술, 스포츠, 여가 3.2% 등도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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