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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건강ㆍ교육

보행주기, 보행분석, Gait Cycle, Gait Analysis

by 대왕감자탕◕‿◕✿ 2021.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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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주기, 보행분석, Gait Cycle, Gait Analysis

 

보행주기는 다양한 형태의 분류로 볼 수 있습니다.

1. Events - 이벤트

2. Phase - 단계

3. Tasks - 일

4. periods - 기간

5. Cycle - 순환

특히 이 중에서 눈여결 봐야 할 항목은 Events와 Perids, Tasks 입니다. 이 세가지 항목이 임상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외국에서 분석한 자료인만큼 최대한 번역을 통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Events를 기준으로 서술하겠습니다.

 

<Events>를 통한 설명

1. initial contact

- '최초접촉' 단계입니다. 일명 '초기 입각기' 라 불립니다. 이는 지면과 뒤꿈치가 터치만 한 상태로 다른 말로 heel contact, heel stirke, 초기 닿기 또는 반대측 다리의 heel off 라 불립니다. 여기서 heel은 '발뒤꿈치'를 말합니다. 초기 입각기에서 가장 활성화되는 근육은 바로 큰볼기근, 중간볼기근, 작은 볼기근 정도가 되겠습니다. 큰볼기근은 다리의 폄, 중간볼기근과 작은볼기근은 다리의 벌림을 하는 근육으로써 이처럼 초기 입각기 당시 엉덩관절의 원심성 수축을 진행합니다. (더불어 무릎관절 폄근의 원심성 수축도 활성)

 

 

2. opposite toe off

- '발가락 떼기'라 해석합니다. 위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왼발의 발가락이 떼어지려 합니다. 이 당시에도 역시 엉덩관절 폄근들이 원심성 수축을 하며 이제 구심성 수축을 하려 준비하는 단계입니다. 추가될 정보로는 넙다리근막긴장근이 작용해 보행시 폄 된 엉덩관절이 무너지지 않도록 방지하는 역할을 더해줍니다. 

넙다리근막긴장근은 엉덩뼈 능선, ASIS, PSIS에서부터 기시해 정강뼈 가쪽관절융기에 정지하는 근육으로써 위볼기신경의 지배를 받으며 보행시 폄 된 엉덩관절이 무너지지 않도록 방지하며 주요 작용으로는 엉덩관절의 굽힘, 안쪽돌림, 벌림과 무릎관절의 폄을 보조하는 정도입니다.

 

 

**여기까지 initial contact와 opposite가 'Loading response' 기간입니다. 이 Loading response 기간에는 Weight Acceptance를 일을 하게되는데 바로 '체중 수용' 입니다. 앞서 언급한 근육들이 단축되거나 약화된다면 보행 시 불편함이나 통증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이 체중 수용의 역할은 충격 흡수, 초기 안정성 확보, 정강뼈의 진행입니다.

 

3. Heel rise

- '뒤꿈치 들기' 라고 합니다. gait 중 가장 긴 단계로 반대발이 지면에 떨어지며 swing phase 구간에 들어섭니다. 이와 함게 지면을 향하는 힘과 지면에서 반발되는 힘이 서로 상쇄되는 구간으로써, 중간입각기 과정에서 가장 큰 힘을 쓰는 근육은 바로 넙다리근막긴장근, 가자미근, 장딴지근, 뒤정강근들입니다. 이 구간에서 넙다리근막긴장근은 다른 엉덩관절 폄, 벌림근들보다 더 큰 힘을 써 체중을 지탱하며 가자미근, 장딴지근, 뒤정강근과 같이 종아리에 위치한 근육들이 swing phase에 들어간 반대 발의 무릎관절 폄을 시키며 앞으로 전진할 준비를 합니다. 특히 이 Heel rise, 뒤꿈치 들기 단계는 전체의 30%까지 이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Opposite toe off(10%)부터 Heel rise(30%)까지를 Mid stance '중간입각기'라 부릅니다. 

*Mid stance와 Terminal stance까지를 Single limb support라고 부르는데 외발지지기라 하며 이 외발지지기의 역할은 한다리 지지기의 안정성, 질량 중심의 최고 높이, 반대편 다리의 한 발짝 길이의 폄(확장)이 되겠습니다.

4. Opposite initial contact

- '초기 닿기'라고 설명합니다. 초기 닿기는 전체 보행주기의 50%까지 도달하는데 30%까지 구성했던 Heel rise부터 이 초기 닿기까지의 구간을 Terminal stance라고 합니다. 이를 말기입각기라 부르며 말기입각기에서는 이제 본격적으로 보행의 속도를 높이는 가속에 들어갈 준비를 합니다. 발의 뒤꿈치는 heel off 되며 발가락을 굽히는 긴발가락굽힘근과 발의 내재근, 짧은엄지굽힘근들이 굽힘 작용을 합니다. 

5. Toe off

- '발가락 떼기'라 설명합니다. 본격적으로 가속을 하는 단계입니다. 처음 시작했던 부분인 유각기 바로 직전 단계로 보행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단계입니다. 엄지발가락과 발의 내재근들이 땅을 밀치며 앞으로 나아갑니다. 이 때 무릎관절의 굽힘근들이 원심성 수축을 통해 버텨주어야 Toe off 단계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Opposite initial contact, 초기 닿기와 Toe off, 발가락 떼기의 구간을 Pre swing 단계라 하며 전체 보행기의 60%까지를 차지합니다. 

 

- 보행주기의 60% 단계인 Toe off 단계까지를 Stance Phase 라고 지칭합니다.

 

 

이후의 40% 단계인 Swing phase는 다음 글에서 설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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