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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회ㆍ정치

3040, 노인비하 미래통합당 관악갑 김대호 의원 제명

by 대왕감자탕◕‿◕✿ 2020.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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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노인비하 미래통합당 관악갑 김대호 의원 제명

 

 

 

미래통합당이 4·15 총선을 8일 앞둔 7일 서울 관악갑에 출마한 김대호 후보를 제명하기로 했습니다. 김대호 후보는 전날 30·40 세대에 이어 노인 비하 발언까지 일삼은데 따른 것입니다. 미래통합당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문에서 "금일 당 지도부는 김대호 서울 관악갑 후보의 있을 수 없는 발언과 관련해 김대호 후보를 제명하기로 결정했다"며 소식을 알렸습니다.

 

 

 

 

특히 김대호 후보는 7일 서울의 지역방송국에서 진행한 서울 관악갑 후보자 초청토론회에서 "장애인들은 대게 1급, 2급, 3급... 다양한데, 나이가 들면 다 장애인이 된다"고 말해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김대호 후보는 지역 장애인 체육시설 건립에 대한 질문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이용하는 다목적 시설이 돼야 한다. 그리고 특수장애인을 위해서는 따로 시설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대호 후보의 발언 이후 김종인 위원장은 통화에서 "한번은 할 수 없지만 두 번은 그냥 넘어갈 수 없다"며 "가장 혹독한 처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8일 윤리위원회를 개최해 제명 절차를 거칠 예정이며 정당추천후보자의 소속 정당이 후보자를 제명 또는 출당하는 것은 후보등록무효 사유에 속합니다.

 

 

 

 

또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아주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논란을 차단하고 나섰습니다. 김대호 후보는 "특정 연령대에 대한 비하는 아니었다.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특정 세대나 지역을 비하하는 발언은 후폭풍이 항상 커졌었습니다. 참여정부 시절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이 "60~70대 이상은 투표하지 않고 집에서 쉬셔도 된다"고 발언해 논란이 돼 선거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한편, 김대호 후보는 1963년 8월 22일 생으로 서울대학교 금송공학과를 졸업해 대우자동차 연구소 차장으로 일한 적 있으며 현재 사회디자인 연구소 소장으로 근무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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