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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회ㆍ정치

배달의민족 가격조정 수수료 논란에 이재명 경기도지사 일침

by 대왕감자탕◕‿◕✿ 2020.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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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가격조정 수수료 논란에 이재명 경기도지사 일침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일 요금 체계 변경 논란 끝에 배달앱 1위 업체인 '배달의 민족'이 사과한 것에 대해 "반성과 사과에 진정성이 있는가 의문"이라며 요금 체제의 원상 복구를 촉구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자영업자들의 고통이 극심한 이 때 배달의 민족 등 배달앱 업체들이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일방적 이용료 인상으로 과도한 이윤을 추구하며 자영업자들을 나락으로 내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배달앱 독과점의 횡포에 맞서는 방안으로 '공공배달앱' 개발에 나섰습니다. 6일 경기도청에서 공정국, 노동국, 자치행정국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주식회사, 경기도콘텐츠진흥원 등 공공기관,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등이 참가한 가운데 '배달앱 독과점 및 불공정 거래 관련 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이 밝혔습니다.

 

 

한편 소상공인연합회는 배달의 민족의 요금인상 논란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이번 사태를 계기로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되고 있는 공공 배달앱의 확신 및 보급이 필요하다"며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다행히 이미 서울 광진구와 전북 군산시 등에서는 공공 배달앱 '배달의명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에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6일 논란이 되고 있는 요금체계 변경과 관련해 공식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요금제를 바꾼지 6일만입니다. 우아한형제들은 새 요금제에 대한 반발을 의식해 4월 한 해 업주들이 낸 수수료의 절반을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직접적으로 문제를 삼으니 그때서야 사과를 한 배달의 민족입니다.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코로나19로 외식업주들이 어려워진 상황을 헤아리지 못하고 새 요금 체계를 도입했다는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고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말이 많은 배달앱 배달의민족인데, 이번 기회에 요금을 초기화 하고 제대로 된 운영을 기대해 봅니다. 특히 이런 시기에 가격 조정이라니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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