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응고 과정 충혈 울혈 지혈 허혈 경색 혈전 색전

혈액응고 과정 충혈 울혈 지혈 허혈 경색 혈전 색전

안녕하세요. 글쓰는 구동글입니다. 우리의 몸, 즉 체내에 존재하는 혈약량은 몸무게의 약 1/13 정도됩니다. 성인의 경우 5L가 평균이지만 이건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혈액량은 그 사람의 몸무게와 비례합니다. 몸무게가 70kg인 사람의 혈액량은 약 5.6L입니다. 바로 몸무게 1kg당 평균 80ml의 혈액량을 가지고 있는 셈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다치면 이 혈액이 어떠한 방식으로 인체에 머무르는지 출혈의 종류를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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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혈

충혈은 공통적으로 국소 조직이나 장기, 신체 일부에 혈액의 양이 증가되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가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안구의 충혈은 몸의 일정한 부분에 동맥피가 비정상적으로 많이 모이는 증상을 뜻합니다. 이는 교감신경을 자극 시켜 빠르게 뛰었을 때 인체의 발열로 인한 피부의 혈관이 확장되거나 부끄러움을 느꼈을 경우 얼굴이 붉어지는 것도 이 충혈에 의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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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혈

울혈은 몸 속 장기나 조직에 정맥의 피가 모인 상태로 정맥혈이 정맥 및 모세혈관에 괴어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심장기능 장애 등에 의해 전신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정맥의 협착과 혈전 등에 의해 국소적으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울혈이 생긴 부분은 검푸른색을 띠며 부어오르는게 보통입니다.

 

※충혈과 울혈의 차이점은 바로 충혈을 동맥에 혈액량이 증가한 상태이며 울혈은 정맥에 혈액량이 증가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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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응고 과정

출혈이 발생했을 때, 계속해서 피가 빠져나간다면 인간은 쇼크상태에 빠지거나 더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이를 방지하고자 몸에서는 스스로 이를 방어하는 역할, 바로 지혈작용인 혈액응고를 가동시킵니다. 혈액응고란 혈액이 혈관 밖으로 나왔을 때 서서히 굳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혈액이 혈관 밖으로 나오면 혈액 내의 혈소판이 파괴되어 '트롬보플라스틴'이 생성됩니다. 이 트롭보플라스틴은 혈액속의 칼슘이온과 함께 작용해 혈장단백질의 하나인 프로트롬빈을 트롬빈으로 변화시키며 이 트롬빈은 피브리노겐에 작용해 '피브린'이라는 물질로 변화합니다. 이 피브린이 출혈되는 부위에서 그물모양으로 얽히며 그 속에 혈구를 엉키게 해 혈액이 응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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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혈

허혈을 조직이나 장기에 산소가 필요한만큼 공급되지 못한 부족한 상태를 말합니다. 이렇게 혈액에 의해 산소가 공급되지 못한다면 동맥경화성 혈관협착에 의한 주요 장기의 허혈은 심근경색과 뇌경색의 원인이 됩니다. 이에 호기성 대사장애, ATP 생산 저하에 따라 세포의 기능을 잃게 만들며 신체 괴사로 이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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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색

경색은 피가 흐르는 관인 동맥이 막혀 일어나는 질병입니다. 경색은 빈혈성과 출혈성으로 나누어지는데 빈혈성 경색은 동맥의 말초부 부위가 색전(막힘)에 의해 폐쇄되며 그 동맥이 빈혈을 일으켜 괴사가 되는 현상입니다. 신장이나 비장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혈성 경색은 동맥에서 울혈이 생긴 경우 출혈이 일어나는 것을 말하는데 이처럼 울혈을 통해 출혈성 경색을 일으키는 장기로는 폐, 간, 장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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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전

혈전은 혈관 속이나 심장 속에서 혈액의 성분이 응고되어 생기는 응어리를 말합니다. 이는 혈관 내피의 손상이나 염증, 동맥경화의 이상, 혈액의 정체 등의 경우 혈전이 생깁니다. 혈전이 생기면 혈관을 막아 그 장기의 장애를 일으키며 심장의 관상동맥에 혈전이 생기면 심근경색, 뇌에 생기면 뇌혈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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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전

색전은 혈관 및 림프관 안에 생긴 유리물이 관의 일부 또는 전부를 막은 상태를 말합니다. 원인이 되는 물질로는 고체, 액체, 기체가 있으며 혈관의 고체 상태가 떨어져 나오는 혈전인 경우가 많으며 외상 시 공기나 지방에 의해 색전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색전에 의해 일어난 장애를 색전증이라 하며 이러한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 생기면 색전성 뇌경색이라고 부릅니다.

 

※ 혈전과 색전의 차이는 혈전은 피, 혈액이 굳어 생긴 응어리를 말하며 색전은 피 뿐만 아니라 지방, 공기 등에 의해 혈관이 막힌 것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