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최연소 국회의원 정의당 류호정 당선인

21대 국회 최연소 국회의원 정의당 류호정 당선인

 

4·15 총선을 통해 21대 국회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정의당의 비례대표 1번 류호정(만 27세)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류호정 당선인은 "주권자인 국민께, 정의당 지지자분들께 의정 활동의 결과로 응답하기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넣겠다" 고 다짐했습니다. 다음은 류호정 당선인의 네이버 블로그에 개재된 당선소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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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지지자 여러분, 정의당 비례대표 당선자 류호정입니다.

 

제21대 총선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래통합당 등 수구 보수 정치 세력에 대한 준엄한 심판,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사태에 정부와 집권여당이 힘을 모아 난국을 돌파하라는 주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구 당선자 한 명, 비례때표 당선자 다섯 명, 우리 정의당의 성적표입니다. 10%에 가까운 유권자가 정의당에 힘을 모아주셨습니다. 끝까지 원칙과 정도를 지킨 정의당을 지켜주신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끝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뛰어준 지역구 후보와 당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정의당은 앞으로도 '함께 행복한 정의로운 복지국가'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약자와와 서민의 편에 선 정치를 계속 이어갈 것입니다. 그것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근본적으로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더 잘 알려나갈 것입니다. 뉴스를 볼 시간이 없어서, 세상사에, 정치에 관심을 가질 여유가 없는 그 사람들 곁에 있겠습니다.

 

'무거운 책임감'이라는 말로 부족합니다. 이제 저는 너무 많은 분의 기대와, 그만큼 많은 분의 걱정과 우려를 온몸으로 받게 됐습니다. 하지만 제게는 착실히 준비해 온 그동안의 과정이 있고, 정의당에는 일당백의 유능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권자인 국민께, 정의당 지지자분들께 의정 활동의 결과로 응답하기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넣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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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21대 총선 당선인들의 평균 나이는 54.9세로 나타났습니다. 최고령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 최연소 당선인은 27세의 류호정 당선인입니다. 20대 국회보다 0.6세 젊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위성장당인 더불어시민당이 48.7세로 가장 젊었고 국민의당이 53.7세, 미래통합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54.7세, 정의당이 54.8세,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55.6세로 같았습니다. 열린민주당이 58.7세로 가장 고령이었습니다.

 

특히 김진표의원은 21대 국회 최고령 당선자이며 5선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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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 당선인 프로필

 

 

정당 : 정의당

출생 : 1992년 8월 9일 (만 27세)

학력 :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 학사

직업 : 국회의원, 노동운동가

종교 : 무종교(무신론)

약력 : 스마일게이트 모바일 IO 스튜디오 기획팀,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홍보부장, 정의당 성남시위원회 부위원장, 정의당 경기도당 여성위원장, 정의당 IT산업노동특별위원장 등

 

- 아프리카TV, 트위치에서 인터넷 방송을 한 경력이 있습니다.

- 2014년 이화여대 게임동아리 활동을 했던 당시 남자친구였던 강만식이 류호정의 리그 오브 레전드 계정을 다이아까지 대리 플레이한 적이 있습니다. 이후 류호정은 사과했습니다.

- 2019년 4월 27일에 시사인에서 5부작으로 기획했던 20대 남자 현상에 나온 자료를 인용해 20대 남성 전체를 비하하는 페이스북 글을 게시하였습니다. 이는 삭제되었습니다.

- 류호정은 정의당 비례대표 경선 과정에서 본인을 20대, 여성, 해고노동자라고 소개했습니다. 특히 '노조를 만들다 사직당했다'는 점을 거듭 경선에서 강조하며 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해고가 아닌 권고사직으로 회사를 그만둔 것으로 확인되어 논란이 되엇습니다. 이러한 논란이 커지자 권고사직이라고 말을 바꿨습니다. 정의당은 "게임업계에서는 권고사직이 사실상 해고"라며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