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 사회ㆍ정치

금값 최고치 1g당 6만 5천원 온스당 1700달러 돌파

by 대왕감자탕◕‿◕✿ 2020. 4. 13.
반응형

금값 최고치 1g당 6만 5천원 온스당 1700달러 돌파

 

 

한 때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던 금이 다시 부활했습니다. 국내 금값이 6년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으며 국제 금값도 온스당 17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금값이 오른 이유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의한 미국 등 주요국에서 경기부양책이 쏟아진 것으로 예상됩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금 현물 시장에서 1kg 금 현물을 기준으로 했을 때, 1g당 가격은 전일보다 1.38% 오른 6만 534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종가는 2014년 3월 24일 금 현물 시장이 처음 개설된 이후로 사상 최고치입니다. 앞선 7일에도 국내 금값은 6만 4850원으로 최고가를 경신한 데 이어 3일만에 다시 최고가를 갱신했습니다.

 

 

금값은 올해 들어 가파르게 뛰다가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공포로 지난달 급락했습니다. 국제 금값의 경우 지난 2월 24일 온스당 1676.60 달러에서 3월 중순 1500달러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의해 불안과 공포감에 현금확보를 위해 금마저 팔아치우는 현상에 의한 것입니다. 금융시장이 불안할 때마다 몸값이 오르는 '안전자산'이라 불리던 금은 한동안 제대로 된 몸값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지난달 말부터 강하게 반등해 3월 저점 대비 20% 가량 뛰었습니다.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보이자 금 관련 기업이나 금 선물지수를 주총하는 펀드의 최근 수익률도 지난달 부진을 딛고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전세계의 유동성 공급 정책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의 둔화, 신용 경색 진정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금에 대한 투자 심리가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최고의 금 현물시장인 영국 런던에서 미국 금 선물시장인 뉴욕상품거래소(COMEX)로 금 운송이 원활하지 못한 것도 금값을 올린 요인 중 하나입니다.

 

 

몇몇 전문가들에 의하면 "5월부터 시작되는 2분기에서는 본격적으로 찾아올 경제위기에 의해 금값이 더 올라갈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