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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회ㆍ정치

G7 정상회담, 한국 초청 세계서 인정받은 백신허브 구축

by 대왕감자탕◕‿◕✿ 2021.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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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담, 한국 초청 세계서 인정받은 백신허브 구축

 

한국이 G7 정상회의에 2년 연속 초청됐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에 의하면 13일 문재인 대통령의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에 대해 '실질적으로 대한민국은 유일한 초청국이다'라며 '대한민국이 자랑스럽다'라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영국 콘월에서 열린 주요 7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의 '글로벌 백신 허브' 역할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개발도상국의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적극 지원하고 G20을 넘어 G7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선진국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과 13일 양일에 걸쳐 개최된 G7 확대회의 세 개 세션에 참석, 그린과 디지털을 주축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의 경험을 공유하며 영국, 독일, 호주, 유럽연합들의 정상, 아스트라제네카 최고 경영자 등과 만나 한국과의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반면 일본의 매체 니혼게이자이는 이날 익명의 G7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정부가 (의장국인) 영국 측에 게스트국으로서 한국과 호주, 인도를 부르는 것은 좋지만 G7 구조의 확대에는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구조가 확대되면 아시아 유일의 G7 회원국으로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일본으로서는 난처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는 것이 반대한 속내라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다만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정상회의 개막 전에 한국과 호주, 인도, 남아공을 더한 틀을 '민주주의 11'이라고 부르면서 G7 확대 의향을 드러냈습니다. D11은 전 세계 민주주의 진영의 결속 상징을 키우고 또 이들 국가끼리 공급망을 고유하면서 보다 효과적으로 중국을 견제할 수 있다는 것이 존슨 총리의 생각이라고 니혼게이자이는 분석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는 '당장 D11 정상회의의 실현을 없을 것 같다, 경제적으로 중국이 10년 내 미국의 국내총생산을 추월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에 D11 구상이나 G7 확대론은 계속 제기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G7은 주요 7개국 모임으로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으로 꾸려진 선진 7개 국가를 지칭합니다. G20은 G7을 20개 국가로 확대한 세계 경제 협의기구로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 러시아, 한국, 중국, 아르헨티나, 인도, 터키, 브라질, 멕시코, 호주, 남아공,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EU 의장국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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