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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회ㆍ정치

손정민 아버지, 친구에게 직접 듣고 싶다 VS 만남 거부한 적 없다

by 대왕감자탕◕‿◕✿ 2021.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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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민 아버지, 친구에게 직접 듣고 싶다 VS 만남 거부한 적 없다

 

한강 실종 대학생 손정민 군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수사 종결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손정민 군의 부친인 손현씨가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혹을 거듭 제기하여 '아들이 왜 한강 물에 입수했는지 친구 A씨에 대해 알고 싶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자 A씨 측은 '손정민 군의 부친과 만남을 거부한 적도 없고 여러 번 직접 만나려 노력을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손정민 군의 부친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경찰 수사 발표 내용에 의문점이 있다는 글을 올린 뒤 '처음부터 지금까지 저희 부부가 알고 싶은 것은 우리 아들이 어떻게 물어 들어갔느냐는 것 뿐'이라며 '답변을 피의자도 아닌 상태의 변호인에게 듣기보다 누군지도 알 수 없는 친척에게 듣는 것 보단 충분히 성인인 친구 본인에게 듣고 싶다'고 말했습닏다. 

 

손현 씨가 제기한 의혹은 술을 마신 적이 거의 없는 친구 A씨가 갑자기 술을 마시자고 한 이유 등에 대한 답변이 부족한 점, A씨가 누워 있는 손정민 군의 주머니를 뒤적인 이유 등입니다. 

 

한편 A씨의 변호인은 '5월 19일 A씨가 손정민 군의 추모공원에 다녀왔다. 그 직후 A씨 부모님이 손정민군의 부모님을 찾아뵙고 싶다고 카카오톡을 전했고 함께 찾아뵈려 했는데 카톡을 읽고 지금까지 아무런 답이 없었다'사록 설명했습니다. 

 

 

앞서 손현 씨는 이날 새벽 자신의 블로그에 '50일과 50만'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5월 28일 시작된 청와대 국민청원이 50만명 동의를 돌파한 것과 사건 발생일이 50일 이라는 점에서 제목을 정한 것으로 보이며 손현 씨는 '관심이 없었다면 이 사건은 여기까지 오지도 못하고 진작 사고사로 종료됐을 것'이라며 국민청원에 관해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손현 씨는 의혹별 Q&A도 정리해 블로그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 공부 때문에 최근 반년간 같이 술을 마신 적이 거의 없는 친구가 갑자기 술을 마시자고 한 이유
  • 친구 A씨가 누워있던 손정민 군의 주머니를 뒤적인 이유에 대해목격자 발언과 경찰 발표가 다른 점
  • 손정민 군의 휴대폰을 A씨가 가져간 이유
  • 이미 제출받았다는 친구 A씨의 의복에 대해 경찰이 감정 의뢰했는지 등의 의혹

손현 씨는 '위 사항들이 경찰수사 진행 상황 발표 중 아직도 이상한 점을 만씀드린 것이고 내가 의혹을 해결해 달라고 한 것은 많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꼭 확인해 주셨으면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아래는 손정민 군의 아버지 손현 씨가 블로그에 게재한 글입니다.

https://blog.naver.com/valky9/222397009998

 

손정민 군 국민 청원 글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8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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