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 사회ㆍ정치

경북 예천군, 3세 여아 포함 7일간 27명 코로나 확진

by 대왕감자탕◕‿◕✿ 2020. 4. 15.
반응형

경북 예천군, 3세 여아 포함 7일간 27명 코로나 확진

 

 

경북도청 소재지가 있는 안동·예천 지역 중 하나인 경북 예천군에서 7일간 무려 27명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안타까운 점은 예천군에서 퍼진 코로나19의 감염경로가 불분명하며 9번 확진자 이후 엿새만에 3차~4차 감염경로를 통해 주변 지역인 문경시까지 확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14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예천에서 추가로 발생한 확진자 6명은 지난 9일 확진자인 9번과 11번 확진자가 거쳐간 장소를 방문하거나 그들의 지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19) 남성과 B(48) 여성의 가족과 동료까지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10일부터 시작해 연이어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확진자 가운데 일부는 감염 사실을 모르는 무증상 확진자인 상태에서 PC방, 오락실, 호프집, 당구장, 미용실 등을 다니며 지역 국회의원 선거운동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이어 15일 경상북도와 예천군에 따르면 C(51) 여성과 D(40) 여성, 세 살 여아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세 살 여아의 경우 지난 14일 확진된 E(46) 여성에게 돌봄서비스를 받다가 확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당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예천초교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받은 11명의 아이 중 6명을 검사해 세 살 여아가 확진, 2명이 음성, 3명을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나머지 5명 역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가운데 5만 명의 경북 예천군 인구 중 2만 명이 상주하고 있는 경북도청 신도시의 공무원 임대아프트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타났습니다. 이 임대아파트에는 경북도청과 소방본부, 교육청, 경찰청 등 신도시로 이전한 관공서 공무원들이 입주해 있는 상황으로 임대아파트 거주자들과 인근 주민들까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예천군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는 총 34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