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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회ㆍ정치

IMF,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1.2% 전망

by 대왕감자탕◕‿◕✿ 2020.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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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1.2% 전망

 

국제통화기금인 IMF가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팬데믹 영향으로 인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2%에서 -1.2%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의 뜻은 코로나로 인한 세계적 대유행이라는 의미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9년 4월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0%로 종전 대비 -7.5% 낮춘 이후 가장 큰 하향 조정입니다. IMF가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마이너스로 전망한 것도 2009년 4월 이후 처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내년의 한국 경제 성장률은 3.4%로 전망했습니다.

 

 

IMF는 세계 경제가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침체(Worst Recession)'를 겪을 것이며, 10년 전 글로벌 금융위기의 경제 침체 그 이상을 뛰어넘을 것이라 예측했습니다.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유로 국가들과 미국의 성장률은 -5%대 후분에서 -9%까지 낮췄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14일 오전 공개한 '세계경제전망' WEO에서 이와 같은 판단이 맞는다면, 세계 경제는 IMF가 공식 통계를 제공하기 시작한 1980년 이래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하게 됩니다. 종전 최저 성장률은 글로벌 경제위기가 있었던 2009년이었으며 같은 해 4월에는 2009년 경제 성장률을 -1.3%로 예측했던 바 있습니다. 2009년을 제외하면 IMF가 세계 경제의 역성장을 예측한 적은 없었습니다.

 

 

IMF는 공장의 셧다운이 현실화된 중국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국가에서 경제적 혼란이 2분기, 5월부터 집중될 것이라 예측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의한 확산 정도에 따라 국가별로 올해 근무일의 약 5~8%가 손실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이러한 충격은 공급 감소, 사업장 폐쇄, 생산성 하락으로 이어지며 고정자산 투자의 실물 지표가 급격이 약화되고 있는 현실도 반영했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한국 정부는 이와 같은 IMF의 보고서를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IMF의 세계경제전망 자료를 소개하면서 "한국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회원국 36곳 가운데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폭(-3.4%)이 가장 작으며,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1.2%로 가장 높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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