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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회ㆍ정치

총선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 기록 533만명 12.14%

by 대왕감자탕◕‿◕✿ 2020.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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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 기록 533만명 12.14%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오후 3시 경 투표율 8.49%를 넘어 역대 최고치인 533만명, 12%가 넘는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사전투표가 적용된 2014년 6·4 지방선거 이후 전국단위 선거의 첫날 투표율 중 최고치입니다.

 

 

같은 시간 기준으로 2017년 제 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10.60%를 기록했던 것보다도 더 높은 수치입니다. 통상 총선보다 대통령 선거의 투표율이 높은 것을 고려하면 시민들의 정치의식이 제대로 작용했다는 점을 그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이처럼 사전투표율이 높아진 이유는 사전투표 참여율이 점차 상승 추세에 있는 데다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 때문에 사람들이 대부분 몰리는 본 투표보다 사전 투표에 미리 참여하는 유권자가 많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서울특별시 종로 사전투표율이 15%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서울 종로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사전 투표 첫날인 10일 유세 도중 "종로 사전투표율이 15%가 넘었는데 저한테 좋은 일인가요?, 나쁜일인가요?"라고 되물었습니다. 시민들은 "좋은 일"이라고 답변하자 이낙연 위원장은 "그러길 바란다"라고 화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내일도 사전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했습니다.

 

 

한편, 종로대첩이라 불리는 이번 서울 종로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이번 총선과 관련해 "이대로 가다간 쉽지 않다"며 "거대 여당을 견제할 힘을 도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10일 서울 종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에 거는 기대가 컸지만 몇몇 실수로 인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며 전국의 미래통합당 후보들이 죽기를 각오하고 뛰는 것이 국민의 마음을 얻는 것이라 밝혔습니다.

 

또한 종로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독려해 나라를 위해 일 할 기회를 달라며 유권자들에게 큰절했습니다.  

 

사전투표는 4월 10일부터 4월 11일, 시간은 오전 6시~ 오후 6시, 본 투표는 4월 15일,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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