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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회ㆍ정치

미국 코로나 바이러스로 3주만에 실업자 1700만명 증가

by 대왕감자탕◕‿◕✿ 2020.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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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 바이러스로 3주만에 실업자 1700만명 증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는 물론 미국까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미국의 실업 쓰나미가 3주 동안 계속됐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4일인 7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661만건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늘었다는 의미는 그만큼 직장에서 자리를 잃은 사람이 많다는 증거입니다.

 

 

한편, 이 수치는 노동부가 이를 집계하기 시작한 1967년 이후 최고치 수준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이전 최고기록은 2차 오일쇼크 당시인 1982년 10월 69만 5000건의 실업수당 청구 신청이었습니다.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도 65만 건까지 늘어난 사례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제활동의 제한이 계속 되거나 실업자가 증가한다면 그만큼 노숙자도 늘어날 것이라는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는 그들로 하여금 위생관념이 지켜지지 않거나 사회적 거리두기 실현이 어려워져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가 잡히지 않거나 확산세가 중단되더라도 재확산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사항입니다.

 

 

 

미국의 '전국저소득가정연맹' 대표인 다이앤 옌텔은 "일자리를 잃거나 근무시간이 단축돼 소득이 크게 줄어들면 저소득층에서 약 150만의 가정이 집세를 내지 못할 상황에 몰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저소득층들이 소득의 50% 이상을 월세 등 주택의 비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다, 집세를 아끼기 위해 한 가족이 아닌 여려 명의 친척들과 함께 거주하는 경우가 많아 더욱 상황은 심각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8일 비영리단체인 전국다가국주택위원회의 부동산 자료를 인용해 "이미 4월에 해당 주택의 임대료를 내지 못한 세입자가 3명 중 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의 경제 책사로 불리는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장기 채권 발행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며 추가 부양책을 위한 '코로나 본드(코로나 채권)' 발행 검토를 시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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