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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회ㆍ정치

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했대요!

by 대왕감자탕◕‿◕✿ 2020.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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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했대요!

 

 

 

빙과업계를 뒤흔들 '초대형 합병' 이 이루어 졌습니다. 바로 빙과 업계 빅3, 4로 불리던 빙그레와 해태아이스크림이 합병했다는 소식인데요.

 

31일 금융감독원 잔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빙그레는 이사회 결정을 통해 해태제과식품과 해태아이스크림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앞서 해태제과는 지난 1월 아이스크림 사업을 물적분할해 해태아이스크림을 신설했습니다. 해태아이스크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유치, 전략적 제휴, 지분매각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검토했지만 분할 이후부터 다수의 투자자들로부터 적극적인 인수를 희망하는 러브콜이 이어져 경영권 매각을 결정했답니다.

 

 

이로써 빙그레는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하면서 롯데제과를 제치고 아이스크림 시장 1위로 올라섭니다.

 

빙그레, 롯데제과, 롯데푸드, 해태제과 등 4강 구도의 아이스크림 시장이 3개 업체로 탈바뀜 됐습니다.

 

 

해태제과는 장기 적자사업부인 아이스크림 사업부를 매각하고, 제과업에 집중을 할 계획입니다.

 

빙그레의 매입주식은 보통주 100만주(100%)이며 인수금액은 1400억원입니다.

 

 

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하면서 롯데제과를 제치고 점유율 40%를 차지하는 부동의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1위로 올라서게 됐습니다.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까지 아이스크림 시장 점유율은 롯데제과가 28.6%로 1위

 

빙그레가 26.8%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푸드와 해태아이스크림은 16%와 1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인수배경에 대해 "해태아이스크림이 보유한 부라보콘, 누가바, 바밤바 등 전국민들에게 친숙한 브랜드들을 활용해 기존 아이스크림 사업부문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말하며 "특히 빙그레의 아이스크림 해외 유통망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더욱 활장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AC닐슨에 따르면 빙그레는 지난해 빙과시장 점유율 26.7%를 기록하며 28.6%를 점유하고 있는 업계 1위 롯데제과를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2018년 3.6%였던 점유율 격차를 1.9%까지 줄였습니다.

 

이는 메로나와 투게더, 붕어싸만코 등 각 카테고리의 대표적인 제품들이 자리매김을 확실히 하였고

 

 

특히 한국 최고의 축구스타 손흥민이 광고한 '슈퍼콘'이 히트하며 출시 첫 해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8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최종 인수 시기는 세부사항이 확정 되는 것에 따라 결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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